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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66)의 아들 세이지(36) 스탤론이 21일 비공개 장례식을 갖고 영면에 들었다.
미국 US위클리의 2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과 그의 가족들은 이날 LA의 세인트마틴 트레스 성당에서 故세이지 스탤론의 장례식을 엄수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실베스터 스탤론과 현 아내 제니퍼 플라빈, 고인의 동생 프랭크 등이 참석했다.
앞서 스탤론은 “부모가 자식을 잃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대중들이 내 아들에 대한 기억을 존중해 주고, 그의 어머니 샤샤에 대한 연민을 느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고통은 내 삶에서 모든 것을 뺏어갔다”며 “세이지는 우리의 첫번째 아들이자 우리의 중심이었다. 그가 안식 들 수 있도록 기도할 뿐이다”고 전했다.
세이지는 스탤론이 전처 샤샤 코헨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1990년작 ‘록키5’에 스텔론의 역할인 로버트 발보아의 아들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세이지는 영화 제작자로 활동해 왔다.
한편 고인의 사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고인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4주에서 6주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들 故세이지 스탤론. 사진 = TMZ닷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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