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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신승훈이 황금인맥을 과시했다.
최근 서울 상암 누리꿈 스퀘어 빌딩에서 열린 엠넷 신개념 음악 콘서트 '원콘서트' 첫 회 신승훈 편에서는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강타, 김진표, 소녀시대 서현, 거미, 양파, 한그루, 김그림, 이성욱, 작곡가 방시혁 등을 비롯해 개그맨 정준하와 배우 고아라도 참석해 신승훈의 황금인맥을 증명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신승훈이 코치, 멘토로 활약한 엠넷 '보이스 코리아'와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의 제자들도 참석했다.
또 공연장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장동건은 신승훈이 직접 보낸 초대장을 받고 그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장동건은 신승훈을 두고 "배우인 내게 큰 운명을 연결해 준 결정적 인물"이라며 영화광인 신승훈 덕분에 처음으로 김기덕 감독에 대해 알게 된 사실을 전했다.
장동건은 "신승훈이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추천해주며 이런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진짜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영화가 잘 맞을 것 같다고 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기덕 감독의 영화 '해안선'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준 사람이 바로 신승훈이다"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이 외 고아라는 신승훈이 22년간 가수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감회와 앞으로의 꿈에 대해 전하며 부른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 마이 웨이(My Way)'를 듣고는 기립박수를 치며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23일에는 신승훈이 100일 간 '원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긴 '더 프롤로그 오브 원콘서트'가 방송된다. 25일에는 '원콘서트' 신승훈 편 공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원콘서트' 신승훈, 장동건, 서현, 고아라(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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