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MBC, SBS 방송 3사가 2012 '런던 올림픽' 중계권을 북한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23일 KBS에 따르면 '런던 올림픽' 한반도내 전체 방송권을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던 KBS, MBC, SBS 3사는 KS운영 규정에 따라 북한 KRT에 '런던 올림픽' 방송권을 제공하기로 합의하고, 그 권한을 ABU에 위임했다.
2024년 하계 올림픽까지 한반도 내 전체방송권은 SBS가 IOC와 계약을 통해 확보하였으나, 2011년 7월 4일 KBS, MBC, SBS 3사가 합의한 KS(Korea Sports Broadcast Development Association)에 의거, 그 권리를 공유하게 됐다. 방송권료도 KBS 40%, MBC 30%, SBS 30%로 분담한다.
이와 관련 김인규 KBS 사장은 24일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ABU 회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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