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짝' 제작진이 성인물에 출연한 전력으로 논란이 된 출연자에 법적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까지 중단했다.
SBS '짝' 제작진은 23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중이던 지난 4일과 11일 2회차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해당 방송분은 남자 7호가 출연한 31기 말레이시아 특집 편이다.
당시 남자 7호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무역회사에서 영업관리 팀장으로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근육질 몸매로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남자 7호가 성인방송에 출연했던 에로배우라는 의견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게시자는 영상 속 남자의 목소리, 체격, 목에 위치한 점 등을 근거로 '짝' 출연자와 동일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급기야 제작진은 사실확인 후 '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1기 말레이시아 편 남자 7호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공식 입장'이란 제목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출연서약서를 허위로 기재한 31기 남자 7호에 대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다.
['짝' 다시보기 화면. 사진 = SBS '짝' 홈페이지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