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포토
[마이데일리 = 뉴캐슬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수비수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멕시코 공격진의 스피드를 높게 평가했다.
황석호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코크레인파크스포츠클럽서 열린 올림픽팀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6일 멕시코를 상대로 치르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을 대비했다. 황석호는 훈련을 마친 후 "멕시코의 사이드 공격이 좋다고 하니 그것을 막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 측면 공격수 발이 빠르다고 들었다. 그것을 대비하기 위해 미드필더와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훈련을 하면서 90분 동안 지속적으로 그런 플레이를 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 공격진에 대해선 "위협적인 선수로 유명한 도스 산토스를 안다. 골 결정력이 좋은 파비앙도 잘 막아야 한다"며 "결전의 순간이 다가와 기대도 되고 준비도 했다.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미팅을 할때 멕시코가 치른 일본전을 봤다"는 황석호는 "경기력이 좋지 않아 보였지만 공격수들이 대체적으로 키가 작아 스피드가 좋은 것이 사실인 것 같다. 공중볼에 대한 것도 대비를 해야겠지만 그라운드 플레이어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황석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