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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도둑들'이 개봉 전야 레드카펫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배우는 물론, 임달화와 증국상 등 영화 속 등장한 중국도둑을 연기한 배우들까지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도둑들'의 레드카펫 행사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과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등 한국배우는 물론 극중 중국 도둑의 리더 첸을 연기한 임달화와 조니 역의 증국상도 참석한다.
보통 개봉 전 레드카펫 행사는 할리우드 배우가 내한 할 때 진행되던 행사이지만 '도둑들'의 경우 관객의 기대감이 높은 작품인 점과 중국 배우들의 내한행사까지 맞물리면서 성사됐다. 배우들은 이날 팬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눌 예정이며, 레드 카펫 이후 3000여석 규모의 특별 전야 시사회에 참석해 모든 관에서 무대인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개봉은 25일.
[영화 '도둑들' 스틸컷. 사진=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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