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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트맨 시리즈 3부작 중 최종편인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미국 현지에서 첫 주말 1억6088만7295달러(한화 약 1천8500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24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봉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첫 주말(20~22일) 동안 1억6000만 달러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어벤져스'가 세운 첫 주말 성적 2억740만 달러에는 미치지는 못했지만, 외신은 영화 개봉 당일 콜로라도주에서 발생한 영화관 총기난사 사건이 흥행에 타격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바라봤다.
콜로라도주 총기사건은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 당시 20대 남성이 관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한 사건으로 용의자는 경찰 조사 중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전편 '다크 나이트'의 악당, 조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극적 사건에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공식 성명으로 애도를 표하고, 프로모션 행사를 전면 취소했으며 주말 오프닝 스코어도 하루 늦게 발표했다.
한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미국보다 하루 빠른 19일 개봉해 개봉 6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스틸컷.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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