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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의 분홍색 사랑이 화제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한 규현은 같은 그룹 멤버 성민이 분홍색 잠옷을 입고 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성민은 "뭔가에 빠져본 적이 있냐"는 MC 정찬우의 질문에 "옛날에 핑크색을 좋아했었다. 핑크색이 나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규현은 "성민과 같은 방을 썼었는데 (그 때 성민이) 2~3년 동안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다녔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성민은 주변의 반응에 짐짓 당황해 "핑크색을 좋아한다고 방송에서 얘기했더니 팬들이 핑크색 양말, 신발, 잠옷 등을 다 보내줬다"며 "근데 입었는데 편하더라"고 답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출연한 멤버 이특이 과거 흰색 집착증이 있었음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특은 "몸에 흰색이 없거나 방에 흰색이 없으면 불안했다"며 "내 방에 베개, 침대, 이불, 의자, 컴퓨터 등 다 하얀색이어서 멤버 동해가 '정신병원 같다'는 말을 했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매일 여직원에게 60개의 건담 닦기를 시킨 사장님과 아내가 너무 예뻐 걱정인 남편의 사연 등이 소개됐으며 '46kg 감옥녀'가 5연승을 달성했다.
[분홍색을 좋아했다고 밝힌 성민.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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