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WKBL이 신선우 KBL 기술위원장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최경환 총재가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신선우 현 KBL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신 이사는 24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으며, 최경환 총재를 보좌해 당면 과제인 前 신세계 구단 인수 문제를 5개 구단과 함께 원만하게 해결하는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신임 신선우 전무이사는 "여자농구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무이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세계적인 농구 수준을 가진 여자농구를 되살리기 위해 소속 구단과의 협력을 통하여 WKBL 리그의 안정적 운영과 여자농구 인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여자농구에 새로운 변화를 주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 신임 전무이사는 용산고, 연세대를 졸업하였으며 1975년 대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아시아 최고의 센터’라는 찬사를 받았고 1984년 3월 은퇴를 선언했다. 1997년 KCC의 전신인 현대 걸리버스 감독으로 선임되어 1997-1998시즌부터 3차례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하면서 명장으로 인정받았으며, 現 KBL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선우 WKBL 신임 전무이사의 SK 감독 시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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