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6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타이걸스 데이(Ti-Girls Day)'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KIA는 "올 시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준 여성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설명하며 이날 경기장을 찾는 여성 관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경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입장하는 여성 관객들에게는 빕스 샐러드바 이용권 1000매와 1만원 할인권 300매, 광주원예농협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장미꽃 1500송이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응원단상에서는 여성 관객들을 대상으로 '댄싱퀸' 선발과 맥주 빨리 마시기, 열광 응원하기 등 이벤트를 통해 빕스 샐러드바와 스테이크 이용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여성팬 100명에게 선수단 팬 사인회을 개최하고 여성 고객 입장권(1, 3루 일반 지정식 및 일반석) 구매시 2000원을 할인해 준다. 특히 여성 고객 전용 입장권 구매 창구를 따로 마련해 티켓 구매를 편리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경기장 광장에 마련된 야구체험장에서 여성 고객들의 스피드를 측정해 주는 '스피드 퀸' 행사가 열리고 이날 최고 스피드를 기록한 여성 고객에게는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 밖에 타이거즈샵에서는 핑크 유니폼과 핑크 모자를 각각 10% 할인해 판매한다.
한편, 24일 경기에는 KIA 열혈 팬인 김윤미씨가, 25일에는 모델 김원경이 각각 시구행사를 펼친다. 김원경은 5회 클리닝타임 때 단상에서 팬과 함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엠블렘]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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