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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1세대 아이돌 팬덤을 다룬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재밌게 보는 키워드는?.
케이블 채널 tvN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아이돌그룹 H.O.T.와 젝스키스가 있던 시절을 배경으로 여섯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우선 첫 번째 키워드는 '복고'다. 현재 문화 소비층인 젊은 세대들의 15년 전과 후의 모습을 다뤄 90년대 학창시절을 지나온 2030세대에게 향수를 느끼게 한다.
두 번째는 '디테일'이다. 1997년 부산을 주 무대로 삼아 정감 넘치는 부산 사투리는 물론 90년대 노래, 영화, 의상, 유행어 등을 그대로 살려 이 시대를 살았던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낸다.
마지막은 '애틋한 첫사랑'이다. 극중 H.O.T.의 광팬으로 등장하는 시원(정은지)과 그런 시원을 좋아하는 윤제(서인국)의 모습을 통해 가슴 찡한 첫 사랑의 기억을 떠올릴 예정이다.
8부작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2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응답하라 1997' 스틸컷. 사진 = tvN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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