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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골든타임' 배우 송선미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2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서는 인혁(이성민)의 수술을 말리는 은아(송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급한 어린 환자를 수술하려는 인혁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은아는 이를 말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이 일로 인혁은 스스로 사표를 내고 병원을 떠났다.
은아는 환자를 살린 의사에게 수술을 금지시키는 병원이 잘못 됐다는 생각에 인혁이 떠나는 모습을 붙잡을 수도, 잘했다고 칭찬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인혁이 자신의 방을 정리하며 떠나려 하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이는 인혁에 대한 인아의 애틋함이 드나 앞으로 은아와 인혁의 관계 변화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은아와 인혁은 수술을 마친 후 부산 밤바다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속마을 털어놨다.
소주를 홀짝이던 은아는 "처음에 교수님 보고 미친 사람인 줄 알았다"며 인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 뒤 신념으로 뭉친 인혁에게 자신만의 표현으로 친밀감을 표시했다.
'골든타임'은 한편 10.9%(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눈물 흘리는 송선미.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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