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높은 전기세에, 값싸고 에너지 소비량 적은 여름나기 상품 '불티'
일본에선 지난해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 탓에, 각 가정과 사업체는 절전을 요구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기세까지 오르고 있어 에너지 절약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속속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기세, 에너지 절약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소비율이 높고,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에어컨을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값싸고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여름나기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는 가운데, 직장이나 가정에선 여름나기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일본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조사해 보았다.
▶쿨 매트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 전기요금은 절약하고 싶은데, 더워서 좀처럼 잠들 수 없는 사람에겐 딱이다.
사용법 또한 특별한 것이 없다. 베게나 이불 위에 살짝 깔아주기만 하면 된다.
이 '쿨 매트'는 사람의 열을 흡수해 몸의 열기를 약 3도 정도 낮춰주는 냉방효과가 있다. 또한, 흐르는 물에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세탁이 가능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쿨
머리나 목에 감아 사용하는 이 '마지쿨'은 물에 적시는 것만으로 20시간 이상 시원함을 지속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물에 적셔서 사용하는 것으로,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재사용이 가능해 굉장히 편리하다. 또한, 휴대하기 좋아 등산, 스포츠, 하이킹 등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몇 번이고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마지쿨 수분
미립자로 소량 살포해주는 '마지쿨 수분'.
스프레이 기능을 사용해 몸에 뿌리면, 젖는 느낌보단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통 역할도 해 일거양득이다. 또한, 이 통은 단연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장시간 보냉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하다.
▶얼음 만드는 스프레이
수건이나 모자 등에 뿌려 열기를 식히는 데 일조하는 '얼음 만드는 스프레이'. 스프레이를 뿌리면, -30도의 얼음이 만들어 진다. 이때 만들어 지는 것은 입체적인 얼음으로 냉각 지속시간이 길다고 한다.
보통 헤어 스프레이와 같이 흔들어 사용하며, 휴대가 편리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단, 동상의 염려가 있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뿌리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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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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