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쿨가이' 박용택(LG)이 통산 250도루 고지를 정복했다.
박용택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4번타자 중견수로 출장해 7회초 유격수 부근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정의윤이 볼넷을 얻을 때 3루 도루에 성공했다. 박용택의 시즌 20번째, 개인 통산 250번째 도루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개인 통산 250도루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12번째 기록이다.
한편, 박용택이 시즌 20도루를 달성한 것은 2009년(22개) 이후 3년 만이다.
[LG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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