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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캐슬 김종국 기자]런던올림픽 본선을 앞둔 미드필더 한국영(쇼난벨마레)이 부상으로 홍명보호에서 하차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2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코크레인파크스포츠클럽서 열린 올림픽팀 훈련에 앞서 한국영의 하차 소식을 정했다. 한국영은 23일 훈련 도중 왼발의 통증을 느꼈고 24일 현지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5번째 발가락 뼈에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를 요청한 후 승인이 나면 정우영(교토)을 대체 발탁할 예정이다.
올림픽팀의 홍명보 감독은 "한국영이 훈련 중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는 상황이 됐다. 한국영은 내일 귀국하고 정우영이 팀에 합류한다. 경기전에 이런일이 발생해 팀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흔들림 없이 동요하지 않고 첫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구성상 한국영의 빈자리는 문제 없지만 그 자리를 커버할 선수가 합류해 정우영이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림픽팀은 26일 멕시코를 상대로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을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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