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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김혜수가 팬들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한국영화 최초로 '도둑들'이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관객들과 개봉 전야를 함께 했다.
레드카펫에는 메가폰을 잡은 최동훈 감독과 배우 김윤석, 김해숙,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오달수, 김수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혜수는 이날 팬들을 위해 서슴지 않고 무릎까지 꿇으며 사인을 해주었다. 또한 그는 옆트임 쉬폰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바람이 불 때마다 늘씬한 각선미가 드러나며 특유의 섹시미까지 더했다.
한국 영화 최초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25일 개봉된다.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도둑들' 김혜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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