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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런던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선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24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런던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각)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앞에서 성화를 들고 달릴 예정이다. 성화 봉송 현장에는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등 IOC 관계자들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 69일째를 맞는 26일 성화는 리젠트파크 북쪽 캠던에서 출발해 런던 금융가와 첼시 등을 거쳐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 도착한다.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서 26일 밤을 보낸 뒤 개막일인 27일에는 오전 6시 55분 런던 서남쪽 부시파크에서 출발해 밤 12시 주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반 사무총장은 성화봉송 당일 오전 런던에 도착해 27일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전쟁 및 분쟁 국가들이 '올림픽 휴전'을 하는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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