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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북미지역의 미국, 남미의 멕시코, 브라질, 칠레로 공연 장소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월드투어 시작을 알렸다.
김준수는 오는 8월 30일 미국 뉴욕 헤머스타인 볼륨(Hammerstein ballroom)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 공연장은 미국 유명 아티스트 퍼프대디(Puff Daddy), 니키 미나즈(Nicki Minaj), 나스(Nas) 등이 공연한 곳으로 2010년 JYJ가 쇼케이스를 진행했던 곳이다. 김준수는 이 무대에 솔로가수로서 다시 서는 것.
이어 오는 9월 2일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헐리웃 팔라디움(Hollywood Palladium)에 오른다. 이 공연장은 최고의 팝가수 제이지(Jay-Z)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공연을 진행했다.
김준수는 곧바로 남미 대륙으로 넘어가 9월 6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공연장 블랙베리 오디토리움(Black berry auditorium), 9월 8일 브라질의 상파울로 공연장 에스파시오 빅토리(Espacio victory), 9월 10일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Teatro caupolica)에서 순차적으로 월드 투어를 이어나간다.
남미 공연 관계자는 "남미에서 김준수의 월드 투어 소식에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며 "사실 경비나 수익 차원에서 남미투어가 매력적이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씨제스의 전략대로 이번 공연 후 북,남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준수는 "최근 미국에 머물며 싱글 앨범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했다. 이번 싱글 앨범 작업의 결과물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전 세계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기대감과 설레임을 감출 수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투어는 끊임 없는 도전 과제다. 솔로 가수로서 북미와 남미의 투어를 갖는 것은 미국의 팝 가수들도 어려워 하는 일이다"며 "이번에도 우리는 잘 해낼 것이고 인프라와 시스템에도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준수는 오는 8월 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북미, 남미, 유럽 등에서 솔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북미와 남미지역의 공연 장소를 확정한 김준수. 사진 = 씨제스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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