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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애플사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5’의 사양과 디자인 관련해 자세한 윤곽에 대해 미국 유력 매체들이 연이어 보도를 내놨다.
미국 ABC뉴스의 2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이하 아이폰5)는 더 작아진 독 커넥터와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기존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사의 스마트 기기 전기종은 30핀의 케이블 커넥터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아이폰5’부터는 19핀의 소형 커넥터를 채용한다. 그 이유는 이어폰 자리의 확보 때문으로, 관계자는 “이어폰 잭이 아랫단으로 이동하면서 공간 확보를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애플은 신형 독 커넥터를 ‘맥북프로 레티나’에 채용한 바 있다. 신형 19핀 커넥터 케이블은 기존 충전기에도 사용가능하다.
이 같은 신형 독 커넥터 도입으로 아이폰의 디자인 전반에도 변화가 생겼다. 케이블 삽입구가 소형화 되면서 디자인 또한 한층 얇아질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화면 또한 대형화되고 얇아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아이폰5’는 LCD가 터치스크린과 일체화 된 신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기존 ‘아이폰’의 경우 LCD위에 터치스크린 레이어를 씌운 형태라 이 신형 디스플레이 적용된 ‘아이폰5’의 경우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화면 또한 기존 3.5인치가 아닌 4인치가 적용된다. 또, 보호 유리 또한 2세대 고릴라 글라스를 적용했다. 이는 기존 보호 유리 보다 얇지만 강도에 있어서는 동일하다.
‘아이폰5’의 출시일 윤곽 또한 나왔다. 가을 시즌으로 예상이 됐지만, 10월이 유력하다. 이는 ‘아이폰4S’ 출시일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시점으로, 신형 iOS6의 출시 예정일과 맞아 떨어진다.
[아이폰5 예상도. 사진 = 9to5 맥]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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