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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안재욱이 선배 유준상의 '형 카리스마'를 인정했다.
안재욱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잭더리퍼(Jack the Ripper)' 프레스콜에서 2009년 초연부터 뮤지컬을 함께한 유준상의 장점을 말했다.
이날 안재욱은 "유준상은 태생이 형으로 태어났다. 형일 때 제일 어울린다"며 "그게 무대에서도 나타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도 나타난다. 유준상 배우의 집중력, 책임감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 있어서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따를 수 있는 마력을 가진 배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준상도 "안재욱 배우는 매 순간마다 혼신의 힘을 다한다. 연기를 하고 있으면 '정말 다니엘이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무대에서 눈물을 쏟고 절규하는 것을 보면 연기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영국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체코 원작의 작품으로 2009년 초연 이후 2차례의 앵콜 공연을 거친 흥행 뮤지컬이다.
'잭더리퍼'는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공연을 개최하며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일본 도쿄 아요야마 극장에서 공연을 확정했다.
[유준상(오른쪽)의 카리스마를 인정한 안재욱. 사진 = 엠뮤지컬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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