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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인기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 앨범을 발표하고 9월 컴백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에픽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 앨범 녹음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7월 초 멤버들이 새 앨범 자켓 촬영을 위한 의상 디자인 및 재킷 촬영을 마쳤고 구체적인 컴백 콘셉트가 나왔다”며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픽하이의 이번 새 앨범 발표는 지난 2009년 6집 ‘e’ 이후 3년 만이다. 멤버 타블로의 학력 논란 및 DJ투컷츠와 미쓰라진의 군입대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해 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전작 ‘e’까지를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했다면, 이번에는 YG와 계약을 맺었다는 점이다.
에픽하이는 전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에도 추가 계약서 작성 없이 의리로 음반을 발표해 왔고, 이후 타블로가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자연스럽게 YG와 연을 맺게 됐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양현석 사장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에픽하이가 YG를 통해 컴백한다”며 “9월로 계획을 잡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에픽하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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