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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가수 싸이가 겨땀사건 이후 위축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싸이, 박정현, 바비킴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싸이는 “‘무한도전’에서 겨땀을 공개한 이후 굉장히 위축된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길을 가면 사람들이 내 겨드랑이만 보고 그러면 나도 모르게 팔을 붙이게 된다. 하지만 팔을 붙이면 또 땀이 나고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무한도전’ 녹화 당시 옷을 갈아입을까 땀으로 또 한 시즌 먹고살까 고민했다”라며 “결국에는 이슈도 없는데 팔 한번 들자는 마음에 겨땀을 공개했다”고 털어놨다.
내달 1일 방송에는 뮤지컬배우 남경주, 정성화, 배우 이민호, 2AM 창민 등 뮤지컬 ‘라카지’ 팀이 출연한다.
[겨땀사건 이후 위축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싸이.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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