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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신승훈(44)의 20년 사귄 애인은 그가 애지중지하는 기타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승훈은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원콘서트'에서 "사실 사귄 지 20년 된 애인이 있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가요계 대표 노총각인 그는 갑작스런 고백에 술렁이는 300여명의 관객에게 "애인의 이름은 에밀리다"라고 구체적인 이름까지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승훈은 이어 "이름은 에밀리인데 영어는 한 마디도 못한다. 에밀리와는 중간에 헤어졌다 다시 재회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애인의 정체가 사람이 아닌 애지중지하는 기타임을 밝혔고 콘서트장은 허탈감과 안도의 한숨이 이어졌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해 한 토크쇼에서도 "34-24-28의 몸매를 가진 애인이 있는데 바로 기타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년된 애인을 깜짝 고백한 가수 신승훈.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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