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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지혜가 전 소속 그룹 샵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손바닥tv '이지혜의 시크릿'에서 이지혜는 영상통화로 시민들과 인터뷰에 나섰다. 리포터 장원은 즉석에서 인터뷰할 시민을 물색했다.
인터뷰 요청을 받은 한 남성은 이지혜를 모르고 있었다. 장원은 "외국에서 온 것 같다"고 상황을 수습했다. 이어 고교생 2명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지혜는 "샵으로 활동했던 이지혜입니다"라고 외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고교생들은 "이지혜를 알고 있다. TV에서 봤는데 정확히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이지혜를 당황하게 했다.
개그맨 최군 등 진행자들은 "어린 학생들이라 샵을 모르는 것 같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지혜는 "샵이 2002년까지 활동했다"며 "왜 해체 했는지는 인터넷 찾아보면 나온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처럼 철이 들었다면 해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0년대 후반 인기그룹이었던 샵은 여러차례 멤버 변동을 겪으며 이지혜, 서지영, 장석현, 크리스 4인 체제로 활동하다 지난 2002년 공식 해체했다.
[가수 이지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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