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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이혜은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법을 밝혔다.
이혜은은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1996년 영화 '코르셋'을 찍을 당시 62kg로 촬영을 시작해 최고 68kg까지 살을 찌웠다"며 데뷔 초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늘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51kg에서 52kg을 왔다 갔다 한다. '코르셋'을 찍었을 때를 생각하면 그때보다 20kg 가량 빠진 셈이다"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실을 알렸다.
이혜은은 다이어트 성공 비법에 대해 묻자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생활화 돼야하고 다이어트에 익숙해 졌을 땐 다이어트 중이라는 것을 잊고 또 다른 즐거운 일을 찾아서 하다 보면 저절로 살이 빠지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혜은은 임신 7개월째에 둘째 아이를 잃었던 유산 경험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20kg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혜은.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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