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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가 브라질 영건 오스카(21·브라질) 영입을 확정지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카와의 계약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오스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오스카의 이적료는 2500만유로(약 34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카는 2011년 U-20 월드컵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브라질을 우승을 이끈 재능이다.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를 거쳐 인터르나시오날에서 활약한 오스카는 정확한 패싱력과 마무리 능력을 갖춰 ‘제2의 카카’로 불렸다. 또한 지난 해 9월에는 브라질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에 등극한 첼시는 마르코 마린(23·독일), 에뎅 아자르(21·벨기에)에 이어 브라질 신성 오스카까지 영입하며 보다 젊고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올 여름 드로그바를 중국으로 떠난 보낸 첼시는 이적 시장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오스카는 브라질 올림픽대표팀의 일원으로 네이마르(20), 헐크(26) 등과 함께 브라질 축구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스카. 사진 = 첼시 구단 홈페이지 캡쳐]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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