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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가치 없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방송인 신동엽이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서 불거진 검찰 소환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동엽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를 접하고야 검찰 소환설을 알았다”며 “일고의 대응 가치를 못 느끼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표했다.
‘나꼼수’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대표는 지난 주말 업로드된 ‘나꼼수’ "검찰이 거물급 MC들의 스캔들을 이용해 더 거대한 무엇인가를 덮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지난 5월 자숙중인 연예인 신정환을 소환해 조사했다"며 다음 타깃은 최근 피습된 은경표 전 PD와 신동엽, 강호동 두 사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꼼수'는 지난해 방송에서 "신동엽과 강호동이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나꼼수’에 따르면 은 전 PD는 2006년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담보로 사촌형인 은인표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전일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사로 등재된 강호동, 신동엽, 유재석 등 국내 톱3의 MC를 앞세웠다. 이로 인해 해당 회사는 총 200억 원을 대출받았고, 무리한 대출은 은행 부실에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엽-강호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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