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장훈이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재단을 설립한다.
김장훈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재단법인 독도 문화 캠프'의 출범을 예고했다.
이날 김장훈은 "독도를 지키기 위한 사업을 위해서 재단을 설립한다. '재단법인 독도 문화 캠프'라고 명명했다. 현재 과학, 환경, 아트 등 각계에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받고 있다. 8월 안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발족 성금을 할 것이다"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제가 가수를 못하게 되더라도 재단을 꼭 설립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재단 출범 이유로 '독도랜드'를 꼽았다. 김장훈은 "'독도랜드'는 단순히 정치적인 것이라기 보다 하나의 문화장소가 될 것이다"며 "문화관광적인 측면에서 한강이라는 전세계에 유래 없는 랜드마크에 '독도랜드'를 만들면 관광적인 수익창출도 증대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볼 때 특별히 뛰어나지 않지 않아도 외국에 가면 무조건 가게 되는 관광 코스가있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강에 와서 '독도랜드'를 보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고 관광산업도 발전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훈은 동해와 독도의 잘못된 표기와 어린 학생들의 역사교육 적인 문제를 언급하며 '독도재단'에 대한 강한 설립의지를 불태웠다.
[김장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