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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이시영이 전국 여자 아마추어 복싱대회까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시영은 26일 오전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회장배 전국 여자아마추어 복싱대회 48㎏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남 진해여고 지유진 선수와 경기를 펼친 이시영은 10대 7로 판정승을 차지했다.
이시영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인천체고 김수빈 선수를 24대12 판정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이시영은 "준비를 많이 못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분이 좋다. 후회없는 시합을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시영은 결승전을 치른 후 곧바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 오륜관에서 열린 서울시 복싱대표선발전 여자 48kg급 조혜준과의 결승전에서 판정승으로 우승한 바 있다.
또 지난 2010년 제7회 전국여자 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 이하와 제10회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50kg급 이하, 지난해 열린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전국 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배우 이시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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