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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장훈이 최근 미국 LA에서 개최한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일 미국 LA 노키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콘서트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장훈은 "지난 LA공연은 노래가 120점이고 연출이 30점이었다. 일단 제가 공연 중에 3번이나 울었다"며 "제 스타일의 공연을 하기에는 문제가 많았다. 40분 정도로 당일 리허설만을 진행했다. 하지만 좋은 연출이 아니어도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교민 여러분들과 함께 공연을 하는 것이 정말 좋았고 감격해서 눈물도 흘렸다. 교민 여러분들도 너무 많이 울어 주셔서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장훈은 "사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전기문제나 소방법 위반 없이 진행을 하려고 노력했다. 이를 위해서 공연 전에 미국에 2번이나 갔다"며 "좋은 기획자를 만나서 서로 손해 보면서도 공연을 잘 진행했다. 대한민국 공연의 자존심 지키고 싶어서 병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장훈은 수영으로 독도에 입도할 계획을 밝히며 동해, 독도의 잘못된 표기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장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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