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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서울 드라마 어워즈'의 본선 진출작이 발표됐다.
26일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2'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등이 포함된 본선 진출 드라마 24편을 공개했다.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 총 45개국이 참여했으며 출품된 201개의 작품 중 2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단편 부문에는 MBC 드라마 '절정'을 비롯 8편이 후보에 올랐다. '절정'은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휴스턴 국제영화제' 특집극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미국 HBO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Boardwalk Empire)', 영국 BBC 드라마 '셜록 2(Sherlock 2)', 국내 MBC 드라마 '심야병원' 등 총 8편이 후보로 선정됐다.
'보드워크 엠파이어(Boardwalk Empire)'는 에미상 1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작품으로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다.
국내 케이블 채널에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던 '셜록 2(Sherlock 2)'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드라마상을 받은 작품이다.
시리즈 및 시리얼 부문에는 총 8편이 후보로 올랐으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뿌리깊은 나무'와 '해를 품은 달',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 등이 포함돼 있다.
개인상 작가 부문에는 국내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김수현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후보로 올랐다.
또 남녀 주연을 가리는 개인상 후보로는 국내에서 KBS 2TV 드라마 '브레인'의 신하균과 MBC 드라마 '더킹 투 하츠'의 하지원이 각각 올랐다.
한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 30분 국립극장에서 진행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 본선 진출작 포스터. 사진 = MBC, SBS, KBS 2TV, 영국 BBC, 미국 HBO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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