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수현의 촬영소품이 100만원대에 낙찰됐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동안 영화 '도둑들'의 촬영소품 10점을 경매로 선보인 가운데, 극중 잠파노로 출연한 김수현의 라이터가 100만원에 낙찰됐다. 총 4차에 걸쳐 진행된 경매에서 입찰 횟수는 총 77회로 100만원의 최고가에 마감됐다.
고가에 낙찰된 김수현의 촬영소품은 푸른 빛으로 광택 처리된 라이터로, 쉽게 기죽지 않는 당돌한 성격을 지닌 잠파노의 캐릭터와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2차 경매로 진행된 예니콜 전지현의 드레스는 61만원에 낙찰됐다. 섹시한 스타일의 미니 튜브탑 드레스로, 대다수의 입찰이 여성 고객들에게서 이루어졌다.
한편 옥션은 해당 경매의 수익금 총 250여만원을 전액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지경민 부장은 "톱배우들의 영화소품을 소장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기 때문에 회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 상반기 최고의 스타 김수현 씨의 소품이 선보여져 더욱 높은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현 포스터(왼)와 김수현 라이터. 사진=옥션·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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