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이시영 측이 복싱 경기 중 당한 어깨 탈골 부상에 대해 심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시영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시영이 어깨 탈골이 됐다는 얘기가 어디에서 나왔는 지 모르겠다. 경기 중에 어깨가 조금 아프고 뻐근하다고는 했는데 탈골된 정도까지는 아니다. 이 얘기가 조금 와전된 것 같다. 크게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영의 향후 스케줄과 관련 "오늘까지는 휴식을 취하고 내일부터 올 하반기까지는 당분간 영화 촬영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다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에 있다.
이시영은 26일 오전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회장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복싱대회 48㎏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남 진해여고 지유진 선수와 경기를 펼친 이시영은 10대 7로 판정승을 차지했다.
이시영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김수빈(인천체고)을 24대12 판정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 오륜관에서 열린 서울시 복싱대표선발전 여자 48kg급 조혜준과의 결승전에서도 판정승으로 우승한 바 있다.
[복싱대회 우승 후 어깨 탈골 부상에 대해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고 밝힌 이시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