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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소셜올림픽이 화제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SNS 트위터 사용자 수의 폭발적 증가에 발맞춰 '런던 올림픽'을 '소셜림픽'으로 규정했다.
이에 국내 방송사도 소셜올림픽 중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올림픽 주관 방송사 SBS가 SNS 중계에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SBS는 스마트폰 앱 '쏘티'를 개발,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 '쏘티'에서는 현재 SBS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올림픽 내용에 관해 전문가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TV에 공개되지 않은 재미있는 동영상도 담는다.
이를 위해 SBS는 종목별로 전문가 15명을 선정, 경기 시간에 맞춰 전문가단을 가동한다. 또 SBS 런던 현지 취재진의 현장 소식을 '쏘티'에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쏘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 5만 명 이상이 '쏘티'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 중이다.
'런던 올림픽' 축구 SNS MVP 투표도 눈에 띈다. SBS는 한국 대 스위스와의 축구 조별 예선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우리나라 축구 대표 선수를 SNS를 통해 뽑는다. SNS 사용자들은 트위터에서는 '#태극전사'와 함께 선수이름을 넣으면 되고, 페이스북에서는 SBS 올림픽 팬페이지 담벼락에 선수이름을 올리면 된다.
한편 MBC는 지난 23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오픈했다. 현재 5만 명 이상의 친구를 확보한 상태며, 소녀시대의 올림픽 홍보 동영상과 스포츠 뉴스 동영상이 제공되고 있다. 올림픽 개막과 함께 카카오톡 서비스 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웹 형태의 서비스를 오픈 예정이다.
[SBS '런던 올림픽' 스마트폰 앱 '쏘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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