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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소지섭이 법원에서 엄기준의 살인행각을 폭로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에서 박기영(소지섭/최다니엘)은 조재민(이재윤)의 결심공판 현장을 찾아 조현민(엄기준)이 남상원(권태원)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박기영은 조재민이 15년 형을 구형받는 순간 “조재민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전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소속 김우현 경윕니다. 남상원이 죽던 날 내가 거기에 함께 있었어요. 그곳에서 남상원을 살해한 살인범을 목격했습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신효정(이솜), 남상원, 한형사(권해효), 염재희(정문성), 조경신(명계남), 김우현의 죽음을 떠올리며 “남상원을 살해한 진범은 세강그룹 조현민 회장입니다”라고 조현민의 숨통을 조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영은 강응진(백승현)과 해커 대영팀을 체포하며 대영팀 차량에 있는 조현민의 모든 증거가 담긴 진짜 세이프텍 소스코드를 얻었다.
또한 조현민의 경찰청 내 동조자인 신경수(최정우) 국장의 꼬리를 자르는데 성공했으며 세이프텍이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 사찰해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내달 1일과 2일 방송은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로 결방할 예정이며 19회와 최종회는 오는 8일과 9일 전파를 탄다.
[엄기준의 살인행각을 폭로한 소지섭. 사진 = SBS ‘유령’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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