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일반인으로 착각 굴욕 "볼에 점 찍은거예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호란이 굴욕을 당했다.

호란은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굴욕담을 올려 팬들을 폭소하게 했다.

호란은 "충동적으로 집 근처 네일숍에 들렀는데, 거기 직원분이 '볼에 점은 찍으신거예요?' 한다. '아뇨. 누가 이런 데 점울 일부러 찍어요'하니까 '그거 호란점이잖아요. 저희도 반영구 문신으로 찍어드려요' 하신다. '제…제가 그 사람이에요'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진 들고 와서 같은 자리에 많이들 점 찍고 간다'고 유쾌하게 말한 그 직원분은 '어쩐지. 워낙 정확한 자리에 찍으셨더라' 했다. 암요. 이보다 더 정확한 호란점 좌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면서 "점이 나보다 유명해…"란 글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호란점이라니. 점까지 유명하네요", "호란점 특허내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수 호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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