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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이 개봉 첫날 사상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데 이어 2일 째에도 꺾이지 않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도둑들’은 26일 하루동안 41만19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흥행 1위를 굳게 지켰다.
개봉첫날인 25일 43만6622명의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은 2일만에 86만2663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해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
'타짜', '범죄의 재구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4번째 작품 '도둑들'은 한국과 마카오, 홍콩을 배경으로 한 한중 도둑 10명의 액션 드라마다. 이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있는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데 모였다. 김윤석, 김혜수, 김해숙, 김수현, 전지현, 이정재 등 국내 톱스타들을 비롯, 임달화, 증국상, 이신제 등 중화권 배우들도 출연했다.
['도둑들' 포스터. 사진=쇼박스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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