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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채리나가 자신의 이름을 사칭해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경찰 사이버 수사대 수사를 의뢰했다.
채리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채리나가 기사를 통해 자신을 사칭한 글을 접하고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고 판단, 26일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5일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채리나는 24일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솔로로 나올 것이란 말이 많은데 아직 확정 된 건 없다.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할 수도 있다. L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으며 이상민 오빠가 프로듀싱을 맡아 현재 새 앨범을 조율중이다. 2년 전 갑작스레 무산되서 팬들에게 실망을 줬던 콘서트도 깜짝 이벤트로 하려고 했는데 고영욱 오빠 때문에 무산됐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채리나가 팬카페에 글을 올린 적도 없거니와 이상민의 회사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함께 새 앨범을 계획 중인 것 등도 전부 사실이 아니다"며 "잘 아는 사람 같기도 하고 솔직히 감은 잘 안 잡히지만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 사칭한 네티즌에게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묻고 싶다. 만약 뻔뻔스럽게 나온다면 강경 대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리나의 활동 계획에 관해선 "이미 몇 차례 보도됐지만 채리나가 솔로 앨범을 계획 중인 것은 맞다. 올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은 기획 중인 단계로 구체적인 계획은 미정이다. 채리나가 새 쇼핑몰을 오픈한 지 석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바쁜 상황이다"고 전했다.
[자신을 사칭한 네티즌을 상대로 경찰 수사를 의뢰한 채리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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