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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지원이 민규동 감독과 함께 영화 ‘무서운 이야기’에 깜짝 출연했다.
‘무서운 이야기’는 민규동 감독이 ‘여고 괴담, 두 번째 이야기’ 이후 13년 만에 참여한 공포 영화로 연쇄 살인마에게 납치되어 죽음을 눈앞에 둔 여고생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네 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독특한 액자 구조 형식의 영화다.
이 작품에서 김지원은 각 에피소드를 연결하는 브릿지 이야기의 주인공 역할을, 민규동 감독은 이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았다.
김지원은 작품에서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로부터 느끼는 공포감, 납치된 곳에서 살아나가야겠다는 필사적인 본능,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기가 아는 무서운 이야기를 살인마에게 들려줘 시간을 벌어야 하는 대담함을 골고루 배치하면서 각 에피소드를 연결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잘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는 ‘기담’의 정병식 감독, ‘스승의 은혜’의 임대웅 감독, ‘키친’의 홍지영 감독,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의 김곡, 김선 감독과 민규동 감독 등 충무로 실력파 감독들이 뭉쳐 만든 공포 영화로 지난 25일 개봉됐다.
[김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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