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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60)이 피스컵 출전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여행은 선덜랜드에게 엄청난 이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이 목표였지만, 첫 경기서 패해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피스컵 출전은 멋진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동원(21)의 소속팀 선덜랜드는 지난 22일 끝난 2012 피스컵 수원에 참가해 3위를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성남에 패한 선덜랜드는 네덜란드 흐로닝언과의 3-4위전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오닐은 “선수들이 흐로닝언전에서 투지를 보여줬다. 그것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피스컵 우승은 손흥민(20)의 함부르크가 차지했다.
[오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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