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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군 복무중인 정지훈(가수 비)의 몸무게의 9배 무게를 견뎌냈다.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온라인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정지훈의 가속도 내성 강화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배우들은 전투 조종사의 모습에 완벽하게 분하기 위해 본격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실제 전투조종사들이 받는 다양한 훈련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정지훈은 전투기동 중 발생하는 중력 가속도 증가에 의한 의식 상실과 시력 변화를 예방하기 위한 '가족도 내성 강화 훈련'에 임해 최대 9배(9G)가 넘는 하중을 극복해 화제가 됐다.
정지훈은 스스로도 자신의 성공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장에 있던 배우과 스태프 역시 그의 성공에 박수를 보냈다.
지난 9일 남산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김성수는 "9G를 성공하는 건 모든 전투 조종사라면 당연히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지만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라며 "특히 6G 테스트를 받고 그날 바로 9G를 하는 경우는 없다. 공군 창설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 공군 관계자들 모두 예상치 못한 결과에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
정지훈의 도전이 빛난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전투비행단의 비공식 작전을 담은 영화로 광복절인 8월 15일 개봉된다.
[정지훈의 가속도 내성 강화 훈련 영상 캡처.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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