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김병만, 야생느낌 물씬 나는 '정글컬렉션' 최초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세계 오지에서부터 직접 들고 온 물품들을 총망라한 '정글 컬렉션' 을 최초 공개했다.

김병만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토크쇼 '고쇼(GO Show)'에 출연해 SBS 예능버라이어티 '정글의 법칙'에서 생존을 위해 직접 만들었던 '핸드 메이드 바이 병만' 제품부터, 원주민에게 선물 받은 희귀물품들을 공개했다.

김병만은 이날 녹화에서 자신의 키를 넘는 활과 화살, 날카로운 돌도끼,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새 발톱, 말말족 전사의 상징인 멧돼지 터스커 목걸이, 그리고 효과만점이라는 원주민 약초 등'정글 컬렉션'을 마치 약장수 처럼 소개했다.

고현정은 특히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편에서 말말족의 족장이 김병만에게 직접 선물한 전사의 상징 터스커 목걸이를 신기해 했다. 이에 김병만은 '나중에 정글의 법칙이 다 끝나면 물건들을 모아다 인사동에 돗자리를 펴고 팔 생각이다'라고 센스 있게 받아쳐 고현정은 물론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고쇼'는 '정글의 법칙' 2부와 더불어 박칼린과 싸이의 '쇼타임' 편을 함께 27일 11시 방송할 예정이다.

[정글컬렉션을 공개한 김병만. 사진 = SBS '고쇼'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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