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한 번의 짧은 실수가 3년 이상을 만나온 소중한 연인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말았다.
할리우드 청춘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감독 루퍼트 샌더스(41)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발각되면서, 대중의 관심사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만나 3년 넘게 연인 사이로 지내온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26)의 미래에 쏠렸다.
26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매체 US매거진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남자친구에게 완벽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자신의 바람을 철저히 속여왔다"며 "오히려 최근 몇달동안 이들 커플의 사랑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해보였다"라고 전했다. 한 측근은 "패틴슨은 최근 스튜어트에게 '평생을 함께하자'며 청혼할 계획이었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역시 6월 23일 한 결혼식에 참석해 친구에게 "패틴슨과 아기를 가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결혼식 이후 실제 이들 둘의 약혼설이 번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한 달 뒤인 24일 크리스틴의 '외도'가 발각됐고, 현재 로버트 패틴슨은 같이 살던 집을 떠나있는 상태다. 측근들은 그의 상태에 대해 "완전히 절망스러워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른다.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지 아닐지에 대해서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파경 위기를 맞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