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남편 이충희 깜짝 이벤트에 '눈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란이 남편 이충희의 이벤트에 눈물을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는 이충희가 아내 최란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충희는 고심해서 고른 목걸이를 최란의 목에 걸어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최란은 남편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보였다. 감동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목걸이를 잘 걸지 못하는 이충희에게 "생전 이런 걸 자주 해봤어야지"라며 쑥스러워 했다.

이충희는 "결혼기념일을 깜박했다. 지났지만 놓치고 지나가서는 안 되겠다 생각해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란은 "나도 올해는 그냥 지나쳐버렸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 고맙다. 이런 거 한 번하면 계속 해야 하는 거 알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 이충희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보인 최란. 사진출처 = KBS 2TV '스타인생극장'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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