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 '마린보이' 박태환(23·SK 텔레콤)의 예선 일정이 발표됐다.
박태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질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조에 편성됐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은 이날 예선을 시작으로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역영을 시작한다.
박태환은 3조에서 4번 레인에 배정됐다. 4번 레인은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에게 배정된다. 그 다음부터 역시 기록 순으로 5-3-6-2-7-1-8레인을 배정받게 된다. 3분 42초 04의 기록으로 이번 400m 출전 선수 가운데 2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박태환은 3조에서 가장 기록이 좋다.
같은 조 내에 경쟁자로는 라이언 나폴레옹(호주)가 있지만 박태환에게 큰 위협이 되지는 못한다. 박태환은 큰 이변이 없을 경우 29일 오전에 벌어질 결선에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은 4조의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다.
[3조 4번 레인에서 예선을 펼치는 박태환. 사진 = 올림픽특별취재단]
조인식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