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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 '헤이 쥬드~ 돈 메이크 잇 배드~'. 폴 매카트니(70)가 비틀즈의 명곡 '헤이 쥬드(Hey Jude)'를 열창하며 올림픽 개막식 피날레를 끌어올렸다.
비틀즈의 일원으로 오래도록 사랑을 받아온 매카트니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리벨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마무리를 장식하는 공연을 맡았다.
성화가 타오르는 가운데 올림픽 스타디움에 자리한 관중들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매카트니는 자신의 히트곡 '디 엔드(The End)'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칠순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열창에 모두가 찬사를 보냈다.
이어 개막식의 마지막을 장식할 곡으로는 자신이 작곡하고 부른 1968년곡'헤이 주드(Hey Jude)'를 선택했다. 좌중을 압도한 매카트니는 관객 8만에 그라운드 선수들 2만까지 10만 명에 육박하는 관중들과 함께 유명한 후렴 부분 '나 나 나~'를 합창하며 한껏 오른 분위기에 정점을 찍었다.
매카트니의 열창으로 마무리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런던 올림픽은 17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간다.
[개막식의 마지막을 장식한 폴 매카트니. 사진 = 올림픽특별취재단]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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