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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코벤트리 김종국 기자]올림픽의 수비수 김영권(광저우)이 스위스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영권은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코벤트리 워릭대학 크라잉필드서 열린 올림픽팀 회복 훈련을 마친 후 30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2차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영권은 지난 26일 열린 멕시코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을 이끌어 냈다.
김영권은 "멕시코전서 승리를 못한 것이 아쉽다. 무승부였지만 경기력은 좋았고 모든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아쉬움보단 다음경기를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내용도 그렇지만 실점하지 않은 것에 자신감을 느낀다. 멕시코는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은데 무실점으로 막았다"고 덧붙였다.
2차전 상대 스위스에 대해선 "체격적인 조건을 앞세워 나올 것 같다"며 "공중볼 다툼이 위협적일 것 같다. 그런 것에 신경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누가 더 쉽다고 할 수 없다"는 김영권은 "스위스를 잡으면 가봉전을 쉽게 갈 수 있다"는 의욕도 함께 나타냈다.
김영권은 경기를 치를 때 마다 이동하는 도시들의 기후가 변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적응이 잘되고 있다. 런던에 있을때부터 선수들은 그점에 적응해 왔다. 문제 없다"고 말했다.
[김영권]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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