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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전 세계적인 흥행 시리즈 '트와일라잇'에서 만나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해 3년동안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로버트 패틴슨(26)과 크리스틴 스튜어트(22)의 관계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근 밝혀진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불륜 때문이다.
미국의 연예매체 피플은 27일(현지시각) "두 사람은 이번 스캔들 이후로 서로 단 한 마디도 나누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당초 두 사람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살고 있었으나 스캔들이 밝혀진 이후 패틴슨이 집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피플은 "스튜어트 역시 현재 같이 살던 집에서 나와있다. 둘은 서로 따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둘은 서로를 영원히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스케줄 상 두 사람은 오는 9월6일 열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참석할 것으로 예정돼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트와일라잇'의 최종편 '브레이킹 던part2' 개봉에 맞춰 홍보 일정도 소화해야만 한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유부남인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포옹을 하고 입맞춤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결국 스튜어트와 샌더스 감독 양측은 공식성명을 통해 서로의 연인과 배우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스튜어트의 사과는 패틴슨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파경 위기를 맞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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