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 성지현이 첫 경기를 승리했다.
성지현(한국체대)은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J조 예선 첫 경기서 사라 바에르노(노르웨이)에게 세트스코어 2-0(21-8, 21-5)으로 완승했다. 성지현은 이로써 여자단식 결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갔다. 성지현은 연이어 공격을 성공했고, 바에르노는 실책을 하며 점수 차가 9-2로 벌어졌다. 결국 21-8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2세트에서는 완벽한 주도권을 가진 채 21-5로 완승했다. 단 22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성지현은 30일 밤 11시 5분 푸이 인 입(홍콩)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1승을 안게 돼 16강이 겨루는 결선에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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