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넥센 외야수 유한준이 2군에서 재충전한다.
넥센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유한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한편 좌타 요원 조중근을 등록시켰다. 조중근은 지난 6월 11일 말소 이후 48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유한준은 올 시즌 타율 .219에 홈런 없이 12타점에 그치고 있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충분히 기회를 줬다. (2군행을)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넥센은 이성열을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이성열이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넥센 입단 후 처음이다.
[사진 =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유한준]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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